[일반의약품] 관장약 비교 (퍼슨-성광, 두원, 그린)

	퍼슨(성광)	그린제약	두원사이언스
허가일	1973년 07월 24일	1996년 04월 20일	2024년 02월 19일
포장단위	20mL, 30mL	20mL, 30mL, 40mL, 100mL	20mL, 30mL
메모	신용기 최초 사용 (?)	용량 다양	최근 출시하여 잘 없음.
성분	Glycerin Concentrate 농글리세린 500mg/mL
첨가제	벤잘코늄염화물,정제수
용량	성인 : 1회 15g 30ml 6-11세 : 1회 10g(20ml) 1-5세 : 1회 5g(10ml) 1세 미만 : 1회 2.5g(5ml)
사용법	왼쪽으로 누워서 쭉 짜넣고, 10분정도 참기
가격	30mL : 약 500원 20mL : 약 400원 40mL, 100mL은 약국에 잘 없습니다..(유통중이긴 합니다.) 사실 가격이 조금 차이는 있는데, 퍼슨>그린>두원 순서로 비쌉니다.

이 외에도 다른 관장약들이 있긴 하지만 용도가 조금씩 다릅니다. (내시경 전에 사용한다던지..)
디아이디바이오 렉크린액, 퍼슨 베베락스액, 퍼슨 비코에네마액, 부광약품 얄액, 태준제약 콜크린에스액

1. 출시일

 퍼슨(성광), 그린, 두원사이언스 의 순서대로 출시되었습니다. 퍼슨이 압도적으로 오래되었습니다. 2021년까지 30mL에 120원 급여도 됐었는데 이제는 비급여만 가능합니다. 비싼약도 아닌데 왜 풀렸을까? 싶은데 속사정은 재밌습니다.
 애초에 퍼슨 입장에서는 이걸 팔아봤자 생산되비 보험가가 너무 저렴했습니다. 약국에는 급여가에 공급하지 않고 비급여가에 공급했지요 즉 120원이 아니라 2~300원에 공급을 한겁니다. 그와 동시에 비급여로 조정신청을 계속 한 것이지요.
 퍼슨 : 120원을 2~300원에 공급하니 차액만큼 이득이고
 약국 : 2~300원에 사서 120원에 팔아야하니 차액만큼 손해이고
 환자 : 처방전 없이 그냥 약국에서 샀으면 3~400원 인데 1000원이 넘게 주고 사야하고 (여러개 받으면 다릅니다만)
 이런저러한 사정으로 결국 비급여가 되었습니다.

2. 포장단위

 보통 20ml, 30ml에서 해결되는데 그린제약에서는 40ml 심지어 100ml도 출시했습니다. 이런 변비약의 특성상 장기간 복용시 내성으로 효과가 감소하여 더 높은 용량을 찾는 환자들이 많다보니 40ml 출시한 것 까진 이해가 가는데, 100ml는 왜 출시 했을까요?

 100ml의 경우 한번에 넣진 않을 것 같고 주사기 등에 담아 정밀한 용량을 투여하기 위함이 아닐까 싶습니다.

3. 사용법

두가지만 기억하세요

• 왼쪽으로 누워 넣는다
  대장의 방향때문에 왼쪽으로 누워야 약이 더 잘 작용합니다.
• 10분간 참는다
  약이 작용할 시간을 줘야합니다. 더 참으셔도 되는데 터질것 같으면 화장실로 가세요.

4. 가격

 제조사 무관하게 가격은 20ml 400원, 30ml 500원 내외로 비슷합니다. 50개 박스째로 사시면 좀 더 저렴하기도 합니다.

 간혹 가격에 차이가 있다면 퍼슨이 제일 비싸고 그다음 그린, 그리고 두원 순입니다. 아마 허가일에 따른 시장 지배력 차이 때문으로 보입니다.

5. 특이사항

 희안하게 성분과 첨가제까지 같은데 용기에서 환자들의 경우 차이를 느낍니다.

 대체로 퍼슨 용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으며, 간간이 그린제약을 선호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두원은 아직 유통된지 얼마 되지않아 정보가 잘 없습니다.

 먹는 변비약과 동일하게 최대한 가끔 소량씩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반동으로 변비가 더와요..

6. 결론

• 연령에 맞게 최대한 소량을 가끔씩 사용.
• 왼쪽으로 누워 10분 참기
• 사용감이 불편하다면 다른 제약사는 다를 수 있음.
• 가격은 약 4~500원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