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에서 나온 비타민B 피로회복에 중점인 비맥스 메타시리즈 와 비맥스 제트를 비교해보겠습니다.
아직 비맥스제트는 허가는 받았으나 정식으로 약국에는 풀리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혹은 일부 풀렸을 수도 있습니다. 가격대가 어떻게 될진 모르겠지만 구성성분을 보니 대략 8만원 정도 하지않을까 생각됩니다. 기존 비맥스 제품들이 120정 단위이나 제트의 경우 150정으로 8만원이 아닌 10~12만원 정도로 가격이 형성될것 같습니다. (가격은 약국마다 차이가 있으며 더군다나 출시되지 않았기에 정확하지 않습니다.)
1. 성분 비교표
종류 | 성분 | 비맥스제트 | 비맥스메타 | 비맥스메타비 |
B1 | 벤포티아민 | 100mg | 95mg | 100mg |
비스벤티아민 | 30mg | 5mg | 30mg | |
B2 | 리보플라빈 | 100mg | 100mg | |
리보플라빈부티레이트 | 50mg | |||
B3 | 니코틴산아마이드 | 10mg | 10mg | 10mg |
B5 | 판토텐산칼슘 | 100mg | 100mg | 100mg |
B6 | 피리독신염산염 | 100mg | 100mg | |
피리독살포스페이트수화물 | 50mg | |||
B7 | 비오틴 | 0.2mg | ||
D비오틴 | 0.1mg | 0.1mg | ||
B9 | 폴산 | 0.5mg | 0.4mg | 0.4mg |
B12 | 시아노코발라민 0.5mg | 0.5mg | ||
히드록소코발라민아세트산염 | 1mg | |||
메코발라민 | 1mg | |||
C | 제피아스코르브산 | 51.15mg | ||
D | 콜레칼시페롤 | 10mg | 10mg | 10mg |
E | 토코페롤아세테이트 2배산 | 20mg | ||
마그네슘 | 산화마그네슘 | 100mg | 100mg | 100mg |
아연 | 산화아연 | 30mg | 30mg | 37.4mg |
UDCA | UDCA | 60mg | 30mg | 30mg |
콜린 | 콜린타르타르산염 | 100mg | 100mg | 100mg |
이노시톨 | 이노시톨 | 100mg | 100mg | 100mg |
셀레늄 | 셀레늄함유건조효모 | 40mg | 40mg | 40mg |
크롬 | 크롬함유건조효모 | 20mg | ||
L-시스테인 | L시스테인 | 25mg | ||
타우린 | 타우린 | 100mg | ||
감마오리자놀 | 감마오리자놀 | 30mg |
2. 주요 성분 비교
2.1. B1 : 벤포티아민 vs 비스벤티아민
B1 티아민 계열은 흡수도를 향상시키기위해 티아민 => 푸르설티아민 => 벤포티아민 => 비스벤티아민 대충 이런식으로 진화해왔습니다. 보통 일본에서 이런 노력을 많이 해왔으며 각 성분들은 흡수도말고 자잘한 차이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벤포티아민과 비스벤티아민만 비교해보겠습니다.
- 냄새
B1은 냄새가 나는 편인데 벤포티아민과 비스벤티아민 모두 냄새가 덜한 편입니다. 특히 비스벤티아민은 원료를 찍어먹어보면 냄새가 더 안나는 편입니다. - 흡수도
두 성분의 흡수를 직접적으로 비교한 자료는 찾지 못하였지만 애초에 두 성분 모두 흡수율이 개선된 성분입니다.
적어도 비스벤티아민이 동등 이상으로 흡수율이 좋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 뇌영양 (BBB 뇌투과)
아직 확실하지는 않은데 벤포티아민은 BBB를 투과할 수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대사과정중 티아민으로 변하기 때문)
이와 비교점으로 푸르설티아민은 BBB를 투과할 수 있기에 광고를 많이합니다.
비스벤티아민은 BBB를 투과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자료가 많지는 않습니다. - 가격
비스벤티아민이 월등히 비쌉니다. 그래서 대부분 벤포티아민이 다량 들어가있꼬 비스벤티아민이 소량 포함되어 있습니다.
* 추가내용
답답해서 비스벤티아민 관련 자료를 작정하고 뒤졌습니다. 벤포티아민과의 직접적인 비교자료는 없지만 어느정도 공개된 자료는 다 분석해본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BBB투과 잘하고 흡수율 높고 공복이 좀더 좋고 통증에도 잘 듣고 그렇습니다.
2023.05.09 - [의약품 및 식품/비타민] - [비타민] 활성형 비타민B1 비스벤티아민 (bisbentiamine) 정보 총집합
2.2. B2: 리보플라빈 vs 리보플라빈부티레이트
B2는 사실 B1만큼 그렇게 개발이 다양하게 진행되지는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보통 B2, B6는 구내염에 많이 사용되는데 흡수가 덜되더라도 50mg 단위로 왕창 복용하면 소량 흡수된 양으로도 충분히 구내염에 개선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소변도 노랗게 나오기 때문에 영양제를 먹은 느낌이 납니다.
- 냄새
B2는 냄새가 덜한 편이긴 한데 그래도 조금 있습니다. 당연히 부티레이트가 덜합니다. - 흡수도
삐콤씨 자료를 참고하면 7.3배 그냥 눈으로봐도 큰 차이가 납니다.
Riboflavin Transporter-3 즉 수송체를 늘려 흡수를 증가시킵니다. - 체내잔류시간
배출속도도 2배정도 차이가 납니다. 보통 구내염으로 먹는 비타민제의 경우 배출속도를 고려하여 아침저녁으로 먹는데 부티레이트는 아무래도 한번복용으로 나눠먹는 수준을 노릴 수 있습니다. - 가격
일동제약에서인가 주료 만드는 것으로 기억하는데 부티레이트가 월등히 비쌉니다.
2.3. B6: 피리독신 vs 피리독살포스페이트
피리독신은 흡수되어 활성형인 피리독살포스페이트(PLP, Pyridoxal Phosphate, Pyridoxal 5’-phosphate)로 전환됩니다. 보통은 B2와 더불어 구내염 등에 뛰어난 효능을 나타내는 편입니다.
- 냄새
B6는 냄새가 덜한 편이긴 한데 그래도 조금 있습니다. 당연히 PLP가 덜납니다. - 흡수도 및 배출속도
출처가 조금 그렇기는 한데,
PLP가 몇십배 흡수가 잘되고 배출속도도 몇십배 느립니다. - 간손상(?)
피리독신은 흡수되어 간에서 PLP로 변환되어야합니다. 만약 간염 등으로 간기능이 저하된 경우 피리독신의 충분한 흡수를 기대할 수 없기에 PLP가 유리합니다. - 신경병증
피리독신의 경우 과다복용시 신경세포에 독성이 나타날 수 있는데 PLP의 경우 그런 부작용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2.4. B12: 시아노코발라민 vs 히드록소코발라민 vs 메코발라민
2023.05.01 - [의약품 및 식품/비타민] - [비타민] 비타민 B12 비교 (메코발라민, 시아노코발라민, 히드록소코발라민, 코바마미드)
상기 글에 따로 작성하기는 했는데 간단하게 메코발라민이 활성형으로 효과가 월등합니다. 특히 신경통에 잘 듣습니다.
2.5. UDCA, 타우린
우루사 성분인 UDCA 비맥스 제트의 경우 60mg으로 메타와 메타비에 비해 용량이 2배입니다. 아마 이 용량 때문에 허가는 19세 이상 성인인 경우 복용으로 제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타우린은 박카스에 들어가는 기본 피로물질입니다. 용량이 작기는 한데 없는것 보단 낫습니다.
3. 결론
비맥스 제트는 효용을 느끼는데 핵심적인 성분인
B1, B2, B6, B12 모두 활성형으로 고함량 포함되어있습니다.
그리고 4가지 성분 모두 활성형인 비타민은 아마 비맥스 제트가 유일할 것입니다.
1~2만원 차이라면 비맥스제트를 복용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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